2026. 5. 15. 13:24ㆍ현장아카이브
공모전에 남양포털을 등록하고 나서
문득 안도의 한숨이 나온 순간이 있었다.
왜냐하면 지금은 아직:
- AI 전화응대
- AI 민원 처리
- 음성 주문
- AI 상담
- AI 송금 보조
같은 것들이
사람들에게 완전히 익숙한 단계는 아니기 때문이다.
하지만 흐름은 분명 보이기 시작했다.
이미 일부 지자체에서는:
- 외국인 민원 AI 응대
- 음성 기반 안내
- 자동 상담 시스템
같은 것들이 도입되고 있었고,
은행이나 플랫폼 영역에서도:
- AI 상담
- 음성 송금
- AI 고객응대
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었다.
즉 사회는 점점:
“전화 속 AI”
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.
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.
“만약 모두가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인 뒤에
AI 전화주문 플랫폼을 내놨다면
그때는 그렇게 새롭게 느껴지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.”
남양포털에서 고민했던 구조는:
- 전화주문
- AI 음성 응대
- 전자카탈로그
- 지역 연결
- 로컬 주문 구조
였는데,
이 아이디어를 냈을 당시에는
아직 많은 사람들이:
“전화주문을 AI가 받는다고?”
라는 감각에 가까웠다.
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미 필요성이 보였다.
- 외국인 주소 전달 문제
- 주문 누락
- 고령층 접근성
- 앱 피로감
- 전화 응대 부담
같은 현실들이 계속 있었기 때문이다.
즉 아이디어는 기술 환상에서 나온 게 아니라,
현장의 불편을 먼저 체감하면서 나온 구조
에 가까웠다.
그래서 공모전 출전 시기를 돌아보며
묘한 안도감도 남았다.
조금만 늦었어도
AI 전화응대 자체가 너무 흔한 이야기가 되어:
- 새로움
- 문제의식
- 구조 제안
이 흐려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.
특히 남양포털은
단순 AI 기술 이야기가 아니라:
- 지역 연결
- 전화문화 유지
- 소상공인 접근성
- 로컬 순환 구조
를 함께 묶으려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.
즉 핵심은 단순 “AI 사용”이 아니라,
“AI를 이용해 지역 연결 구조를 다시 고민한 것”
에 가까웠다.
그리고 그 시점에
실제로 공모전에 등록했다는 사실이
나중에는 꽤 중요한 기록으로 남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.
왜냐하면 사회 전체가
AI 전화응대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전에,
이미 현장에서는:
“전화주문과 AI를 연결하려는 시도”
가 시작되고 있었기 때문이다.
그래서 그날 밤에는
묘한 안도의 감정이 남았다.
“조금 이르게 던진 것 같아서 다행이다.”
그리고 그 감정 역시
2020년대 로컬 플랫폼 실험의 한 장면으로 남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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